글을 잘 쓰고, 논리적 토론을 잘하는 사람이 부러웠다. 그것이 재능인줄 알았고, 나는 그 재능이 없는 사람이구나 하고 살아가고 있었다. 하지만 이 책에서 문학적인 글은 재능이 필요하지만, 논리적 글쓰기는 재능이 보다는 많이 읽고 많이 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초등학교-중학교 일기 쓰기를 즐겨했다. 숙제로 일기를 쓰다보니 기록의 재미를 느꼈다고 해야 할까? 군대에서도 수양록 쓰기를 했다. 꾸준히 쓰지는 않았지만, 쓰려고 노력했다. 군대라는 특수성때문인지 대부분 비관적인 글이 많았다. 사회초년생때부터 독후감 쓰기를 했다. 아무것도 모르고 한 것 치고는 제대로 된 방향으로 가고 있었구나 싶다. 사회 상활을 하면서는 SNS로 일기 쓰기를 했다. 쓸때 없는 신변잡기, 그때 그때 생각나는 글들이 다지만, 다시 읽어 보면 그때 무슨 생각으로 살았는지 알 수 있어 재미있다. 최근에는 글을 잘 쓰지 않는다. SNS에 푸념글을 적으면 시원해지는 효과도 있었지만, 비관적인 사람으로 보일수도 있기 때문이다. 물론 약간 비관적인 생각이 나를 지배하는 것은 맞지만, 굳이 드러낼 필요는 없으니까.

'부모공부'와  '어떻게 읽을 것인가'를 읽고 많이 읽고 많이 써야 책의 내용이 온전히 내 것이 된다는 것 알았다. 하지만 독후감이나 서평을 쓰려고 보니 글쓰는게 생각보다 어려웠다. 그래서 이 책 읽었다. 나중에 아이들에게는 꼭 읽게 하고 책이다.

- 발췌 요약 -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발췌 요약

1. 논증의 미학

취향을 두고 논쟁하지 말라

주장은 반드시 논증하라

주제에 집중하라


논증의 미학을 실현 하는 규칙

취향 고백과 논증해야 할 주장을 분명하게 구별해야 한다.

주장을 할 때는 반드시 근거를 제시함으로써 옭은 주장이라는 것을 논증해야 한다.

글을 쓸 때는 주제에 집중해야 한다.

2. 글쓰기의 철칙

글쓰기는 기능이다

발췌요약에서 출발하자

글쓰기의 철칙 1

글쓰기의 철칙 2

혹평과 악플을 겁내지 말자


글쓰기의 철칙 : 첫째, 많이 읽어야 잘 쓸 수 있다. 둘째, 많이 쓸수록 더 잘 쓰게 된다.

글쓰기는 발췌요약으로 시작한다. 발췌는 텍스트에서 중요한 부분을 가려 뽑아내는 것이고, 요약은 텍스트의 핵심을 추리는 작업이다. 발췌는 선택이고, 요약은 압축이다. 발췌가 물리적 작업이라면 요약은 화학적 작업이다. 텍스트 요약이 논리 글쓰기의 첫걸음이다.

3. 책 읽기와 글쓰기

독해력

모국어가 중요하다

번역서가 불편한 이유

말이 글보다 먼저다

추천도서 목록을 무시하라


언어는 생각을 담는 그릇이다. 그릇이 작으면 많이 담을수 없듯이 모국어가 부족하면 생각을 깊이 할 수가 없다. 

책을 읽는 도중에 EBS에서 유치원 영어교육 금지에 대한 토론을 하는 것을 보았다. 책을 읽지 않았다면 생각이 달랐을까? 어쨌든 책을 읽었기에 모국어가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4. 전략적 독서

독해란 무엇인가

글쓰기에 유익한 독서법

<자유론>과 <코스모스>

전략적 도서 목록


독해란 무엇인가? 독해는 단순히 문장을 이해하는 것이 아니다. 텍스트의 한계와 오류를 찾아내거나 텍스트를 다른 맥락에서 해석하는 작업을 포함한다. 내용을 이해 하는 것을 넘어 문제점과 한계까지 탐색하며 읽어야 한다.


5. 못난 글을 피하는 법

못난 글 알아보기

우리글 바로쓰기

중국 글자말 오남용

일본말과 서양말 오염

단문 쓰기

거시기 화법

우리말의 무늬


6. 아날로그 방식 글쓰기

글쓰기 근육

짧은 글쓰기

군더더기 없애는 법

소통의 비결


운동을 잘하기 위해서는 근육이 필요하듯, 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글쓰기 근육이 필요하다. 아날로그적 글쓰기를 많이 쓰는 것만이 글쓰기 근육을 기르는 길이다. 

압축의 기술

문장을 되도록 짧고 간단하게 쓴다.

군더더기를 없앤다.

문장의 군더더기

접속사

관형사와 부사

여러 단어로 이루어져 있지만 관형어나 부사어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문장성분


7. 글쓰기는 축복이다

사는 만큼 쓴다

돈으로 살 수 없는 것

글쟁이의 정신승리법


글은 내면을 표현하는 수단이다. 

돈으로 글을 살수는 있지만, 글쓰는 능력을 살 수는 없다. 자기를 표현 하려는 것은 인간의 본능이다.

인류 역사상 말과 글이 나타난 것은 그리 오래전 일이 아니다. 글은 권력이었다. 그런 글을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대부분 읽고 쓸수 있다. 몇 십년전만 해도 표현의 자유도 없었다. 많은 선지자들의 피와 눈물로 이룩한 것이다. 이것은 당연한 것이 아니다. 글쓰기는 축복이다.


8. 시험 글쓰기

시험 글쓰기의 특별함

시험전에 할 일

실전 연습과 그룹 첨삭


시험 글쓰기는 다른 글쓰기와 다르다.  제한된 시간과 정보를 가지고 손으로 글을 써야 한다. 독서를 많이 하고, 글쓰기 근육이 강화 되어있다면 좋겠지만, 이것은 단시간에 준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시험전에 할 수 있는 것은 다이제스트(요약본) 읽기와 기출 문제와 예상 문제 실전 연습을 하는 것이다. 다이제스트를 읽는 이유는 시험에 나올 단어나 주제에 익숙해지기 위해서다. 익숙해지면 두려움이 줄어 들기 때문이다. 실전 연습은 토론과 자기주도 첨삭 훈련을 포함한다. 실전연습은 그룹을 만들고 실전과 똑같은 조건으로 글을 작성한다. 그리고 그 글을 돌려 보며 각각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토론한다. 다시 같은 주제로 글을 쓴다. 이것을 3회 반복하게 되면 처음 글보다 나중 글이 훨씬 더 잘 쓴 글이 되어 있을 것이다.






'독서로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떻게 읽을 것인가  (0) 2018.01.11
부모공부  (0) 2018.01.05
골빈해커의 3분 딥러닝 텐서플로맛  (0) 2018.01.04
못참는 아이 욱하는 부모  (0) 2017.07.20
설득의 심리학 2 - 로버트 치알디니  (0) 2009.03.01

나에게 독서란 무엇인가? 나는 독서보다 TV나 컴퓨터를 더 좋아했다. 독서가 어려웠기 때문이다. 책을 한권 읽는 데도 다른 사람에 비해 시간이 많이 걸렸다. 무언가를 사서 100% 활용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책을 사면 끝까지 읽지 않으면 아까워서 시작조차 하지 않았다.

하지만 사실 나는 독서를 좋아했다. 어릴때 우연히 집에 있던 '얄개전'이라는 책을 보았다. 너무 재미있어서 여러번 읽었다. 또한 게임을 통해 '삼국지'를 알게 되었다. 도서 대여점에서 빌려서 읽고, 대학교때는 전집을 구매하여 읽었다. '삼국지'를 읽다 보니, 중국 역사에 대해 궁금해졌다. 학교 도서관에서 '초한지', '사마천의 사기', '논어' 등의 책을 대여해서 읽었다. 사회 초년생때는 직접 책을 구매 하거나 회사 도서 구매 제도를 이용해 구매하여 읽었다. 주로 '카네기 인간관계론' 같은 자기계발과 관련 된 책이 많았다. 

최근 몇년정도는 책을 거의 보지 못했다. 핑계를 대자면, 우선 신변의 많은 변화가 있었다. 2번의 이직을 하고,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았다. 물론 이때도 아내가 육아서나 태교 관련 책을 사서 같이 보기도 했지만, 도서관에서 빌리거나 구매해서 읽은 책은 거의 전무 한 것 같다. 한마디로 기억에 남는 것이 없다. 사놓고 읽지 않는 책이 쌓이자 더 이상 책을 구매하는 것이 꺼려졌다.

그러다 작년에 페이스북을 통해 우연히 '완벽한 공부'과 고영성 작가에 대해 알게 되었다. 그동안 자기계발서를 읽으면서 무언가 깨달았지만 실천하지 않고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은 달랐다. 실천을 강조한다.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그래서 이 작가에 대해 더 알고 싶어졌고 지금 소개하는 책도 구매하게 되었다.

작가는 1년에 10권도 읽지 않던 사람이었다. 독서에 큰 관심이 없던 사람이 어떤 계기로 300권을 읽는 다독가가 었다고 한다. 나는 여전히 독서가 어려웠고, 사놓고 읽지 않은 책들도 많았다. 궁금했다. 어떻게 하면 다독가가 될 수 있는가? 어떻게 하면 더 나은 내가 될수 있을까?

책은 다독, 남독, 만독, 재독, 필독, 낭독등 여러 독서법에 대해 설명한다. 그뿐만이 아니라 이러한 것이 어떻게 우리 뇌에 적립되는지를 과학적으로 접근한다. '완벽한 공부법'에 나오는 내용중 일부가 이 책에도 쓰여있다. 어떻게 보면 돌려막기(?)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작가의 다른 책인 '부모공부'에서도 같은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그것은 조금 단점이라고 할수 있겠으나 그래서 책을 빨리 읽을수 있었고, 정말 중요한 것이라 여러번 언급 하는 것 같다.

이 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다독', '난독', '필독'편이었다. 많이 읽고, 안읽혀도 읽고, 읽은후에는 독후감을 작성하자는 것이다. 평생에 걸쳐 나에게 숙제같은 것이 해결되는 느낌이었다.

몇년간 여러가지 이유로 방황하고 있었다. 하지만 책에 길이 있었고 해법이 있었다. 앞으로 많이 읽고 써야 겠다.

'독서로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2) 2018.01.16
부모공부  (0) 2018.01.05
골빈해커의 3분 딥러닝 텐서플로맛  (0) 2018.01.04
못참는 아이 욱하는 부모  (0) 2017.07.20
설득의 심리학 2 - 로버트 치알디니  (0) 2009.03.01

방문 일시 : 12월 31일 10:00 방문

이용료 : 무료

주차료 : 기본 2,000원 매 30분당 500원


예약을 하거나 현장 발권을 해야 한다. 예약은 30일 전부터 가능하며 가까운 주말은 거의 매진이다.

다른곳의 자원봉사자들은 굉장히 데면데면 한데 이곳의 굉장히 친절했다. 시설도 굉장히 좋았다. 다만 고양 어린이 박물관과 비교해서 어린이박물관은 조금 작은 편이었다. 내용은 체험보다는 유물에 관련된 것이어서 아이들이 많이 좋아하지는 않았다. 관람이 일찍 끝나는 바람에 국립중앙박물관도 방문했다. 역시 무료로 입장했으며 진품을 볼수 있다는 것이 굉장히 설레였다. 그러나 이곳도 아이들에게는 아직 어려웠나보다. 구석기시대-신선석기 시대 유물관을 한바퀴 돌고 중앙 복도 끝까지 갔다가 돌아 나왔다.

점심은 거리가 좀 되지만 통인시장을 방문했다. 시장이라 주차시설과 청결면에서 조금 아쉬웠다.


홈페이지

https://www.museum.go.kr

http://www.museum.go.kr/site/child/home

주차 : 

http://www.museum.go.kr/site/child/content/parking






'방문로그'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양어린이박물관  (0) 2017.12.26
국립생물자원관  (0) 2017.12.26
국립한글박문관  (0) 2017.12.26

+ Recent posts